디자인등록 받기 위해서는 디자인등록출원서와 디자인의 대상이 되는 물품과 디자인의 설명 및 창작내용의 요점 및 디자인의 도면번호를 기재한 도면을 첨부하여 디자인등록출원하여야 한다.

디자인은 모방이 용이하고 유행에 민감하므로 그 출원에서부터 권리부여까지의 기간이 최소화되어야 함에 따라 그 근간은 특허제도와 유사하나 디자인제도 특유의 제도가 가미되어 운용되고 있다.

디자인을 타인이 실시하는 것을 금지하는 권리는 다음을 포함한다.

디자인의 권리존속기간은 등록일로부터 15년이다.

디자인은 디자인법과는 별개로 대상에 따라 저작권법에 의한 보호대상도 될 수 있다. 따라서 디자인 창작자는 저작권법 또는 디자인법을 그의 선택에 따라 둘 중 하나 또는 양자 모두에 그 보호를 호소할 수 있다. 이는 등록디자인의 존속기간이 만료된 후에도 그 창작자는 저작권법에 의한 보호를 받을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저작권법에 의한 보호와 디자인법에 의한 보호의 차이는 다음과 같다.

첫째, 디자인법에서는 최소한 그 권리보호가 요구되는 나라에서 공개 또는 공지가 되기 전에 출원에 의해 디자인등록이 되지 않으면 보호될 수 없는 반면, 저작권은 모든 국가에서 아무런 형식요건 없이 존재하며 등록은 필요하지 않다.

둘째, 디자인보호는 짧은 기간 동안만 가능한 반면, 저작권 대부분의 국가에서 저작자의 생존기간과 저작자 사후 50년간 보호된다.

셋째, 디자인등록을 통해 부여받은 권리는 고의적인 복제가 있었는지 여부와 관계없이 침해가 성립된다는 의미에서 절대적이므로 비록 침해자가 독자적으로 등록디자인의 존재를 모르고 실시한 경우라 할 지라도 침해가 된다. 그러나 저작권법상으로는 저작권이 존재하는 저작물을 복제한 경우에 한하여 침해가 성립된다.

즉, 모방 아닌 독창적인 창작은 침해가 아니다.